*삶의 향기*/나의 이야기

늦으면 늦는대로 천천히

꽃집맘 2015. 8. 11. 23:58

 

 

꽃집맘은 

한창 쌈채류 모종이며, 고추 모종들을 밭에 심을 시기가 되면

꽃집들이  너나없이 바쁜 시기여서

심는 시기를 항상 놓치곤 합니다 ~~

 

올해도 다른해와 별반 차이는 없었지만

처음에는 쌈종류 키우는걸 

아예, 포기한듯 했습니다 ^^ 

 

 

 

하지만, 해마다 늦더라도

조금이나마 야채들을 심어 키워 먹었었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허전함이 있었던듯 싶네요 ^^

 

그래, 늦더라도

크면 크는대로 조금 심어보자해서

상추와 꽈리고추와 가지를 조금 심었습니다^^

 

 

 

늦더라도 모종 몇개 밭에 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꽈리고추가 제법 많이 열려

멸치 넣고 꽈리고추 조림을 하면 어찌나 맛이 좋은지.... ㅎㅎ

 

 

잘 키우든 못 키우든

그냥 커주는대로 ~~

몇개가 열리든 신경 쓰지 않고

열리면 또, 열리는대로 ~~

 

 

 한 림 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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