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나의 이야기

유달산 올라가는 골목

꽃집맘 2015. 4. 4. 21:51

 

 

급하게 집안일로 무안엘 다녀왔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KTX에도

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됐네요

 

열차표 시간은 멀었지만

바쁜 마음에 서둘러 기차에 오르고

서서라도 목적지로 가려는 모양들입니다

급한 마음에 서서 목포까지 가기로 결정......

 

기차에 오르고보니 서서 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병원에서 밤을 보내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오후 3시 기차로 서울로 출발~~

 

 

 

기차를 기다리는동안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려

조금 남은 시간을 이용

목포역에서 로데오거리를 지나

유달산 올라가는 골목을 올랐습니다~~

 

 

 

 

한번도 와보지 않은 가파른 골목이지만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올라가는 길목에

옛 느낌 그대로의

"복숭아꽃 살구꽃"이라는 간판을 단 까페를 만났습니다

잠깐 걸음을 멈추고

옛정취를 느껴봅니다

 

 

 

 

조금 올라가니 폐가 옆 큼지막한 동백나무~~

 

동백꽃송이들이 떨어져

물이 흐르듯 흘러내리고 있네요~~

 

 

 

 

 

멀리서 볼때는 누군가가 일부러

동백꽃송이들을 줄을 맞추어

늘어놓은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골이 파진곳에

바람결 따라 모여든 모양입니다~~

 

 

   한 림 원 예 

  T : 02~577~9208 / www.da62.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