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약속이 있어
외출을 하고 돌아온
남편의 손에는
꽃장식으로
정성이 더해진
손수건이 들려 있었네요 ~~
벌써 두번째 손수건을
선물해주신 그분께서는
50대가 되면
꼭!! 필요해지는것 중 하나가
손수건이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
지금껏 손수건의 필요성을
느껴본적 없던터라
그런가?
싶었었는데 .......
예전에 어떤분이
문득 떠오르네요 ......
물국수를 드시던 그분은
처음에는 국수가락을...
그리고,
또다시 옷에 떨어뜨리기를
되풀이하시고
마지막에는
국물까지도 자신의 옷에
부어버리는 실수를 하셨어요 ~~
그리고
언니와 통화를 하시면서
내가 오늘 왜 그럴까?
한번도 아닌 계속된 실수에
본인도 몹시 당황해하셨던 모습이
다시금 떠올랐는데
그분도 그때가 50대 중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미리 챙겨주신
그분의 자상함이
감사해집니다 ^^*
flower design 한림원예
010.5223.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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