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꽃 이야기

연 발아 시키기

꽃집맘 2016. 5. 19. 22:02

 

 

10여일전 ~~

작년에 꽃꽂이 소재로 썼던 연밥에서

내년에는 연을  한번 발아시켜봐야지 하며

잘 챙겨두었었던 연 씨앗~~

 

 

 

깜빡 잊고 있었는데......

문득 연의 씨앗을 발견하곤

한번 발아시켜보기로 ~~

 

정보를 찾는데는 인터넷 검색이 최고!!

하지만, 급한 성격탓에

먼저 연 씨앗의 껍질을 모두 벗겨버리고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씨앗의 뚜꺼운 껍질에 조금 구멍을 내주라 되어 있네요 ㅎㅎ

 

벗겨버린 껍질을 다시 씌울수도 없고 .....

어찌됐든 딱딱한 껍질이 없으니

더 쉽게 나올수 있겠거니 하며

열심히 미지근한 물로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기 시작~~^^

 

 

 

3일이 지나니 요렇게

초록의 예쁜 새싹을 밀어내기 시작했구요 ㅎㅎ

 

 

 

 

 

 

혹시나싶어 수족관에 연 씨앗을 한알 넣었더니

처음에는 누워 있던 연 씨앗이

벌떡 일어나 제자리를 잡고

물고기들과 하나가되어 자리 잡아가네요 ^^*

 

 

 

 

오늘로 11일째

벌써 세개의 잎이 얼굴을 삐쭉 내밀어 주니

연 씨앗을 흙에 심어줄때가 되어 가는듯요 ~~

 

매일매일 들여다보며

언제나 말린 잎이 펴질까?

기다리고 있는 꽃집맘입니다 ㅎㅎ

 

한 림 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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