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전 ~~
작년에 꽃꽂이 소재로 썼던 연밥에서
내년에는 연을 한번 발아시켜봐야지 하며
잘 챙겨두었었던 연 씨앗~~
깜빡 잊고 있었는데......
문득 연의 씨앗을 발견하곤
한번 발아시켜보기로 ~~
정보를 찾는데는 인터넷 검색이 최고!!
하지만, 급한 성격탓에
먼저 연 씨앗의 껍질을 모두 벗겨버리고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씨앗의 뚜꺼운 껍질에 조금 구멍을 내주라 되어 있네요 ㅎㅎ
벗겨버린 껍질을 다시 씌울수도 없고 .....
어찌됐든 딱딱한 껍질이 없으니
더 쉽게 나올수 있겠거니 하며
열심히 미지근한 물로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기 시작~~^^
3일이 지나니 요렇게
초록의 예쁜 새싹을 밀어내기 시작했구요 ㅎㅎ
혹시나싶어 수족관에 연 씨앗을 한알 넣었더니
처음에는 누워 있던 연 씨앗이
벌떡 일어나 제자리를 잡고
물고기들과 하나가되어 자리 잡아가네요 ^^*
오늘로 11일째
벌써 세개의 잎이 얼굴을 삐쭉 내밀어 주니
연 씨앗을 흙에 심어줄때가 되어 가는듯요 ~~
매일매일 들여다보며
언제나 말린 잎이 펴질까?
기다리고 있는 꽃집맘입니다 ㅎㅎ
한 림 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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